[K-기자회견] 윤평국 실책에 김기동 감독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부담 갖지 말길"

신인섭 기자 2022. 5.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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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윤평국 골키퍼의 실책을 감쌌다.

경기 종료 후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졌지만,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했다.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신)진호가 빠지면서 팀이 흔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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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신인섭 기자= 김기동 감독이 윤평국 골키퍼의 실책을 감쌌다.

포항 스틸러스는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됐다. 반면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졌지만,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했다.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신)진호가 빠지면서 팀이 흔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포항은 공격 과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90분 동안 슈팅은 단 5차례에 불과했고, 유효 슈팅은 두 차례뿐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후반전에 (김)승대와 (정)재희를 넣으며 빠르게 앞으로 나가는 패턴을 준비했는데, 중원에서 상대의 압박이 강해 좋은 패스를 못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 좋은 패스들이 많이 나오지 못했던 것이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아쉽게 서울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2분 윤종규가 때린 중거리 슈팅을 윤평국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흐른 공을 나상호가 마무리해 실점을 내줬다. 김기동 감독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부담감 갖지 말고 다음 경기도 치르길 바랄 뿐이다"라고 보듬었다. 

끝으로 김기동 감독은 다가오는 전북전에 대해 "우리는 스쿼드가 두꺼워 로테이션을 돌릴 상황이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투입된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귀 후 선수단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선발 선수들을 결정할 생각이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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