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故강수연 사망 허망..발인식서 너무 많이 울었다"(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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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가 배우 고(故) 강수연을 애도했다.
문희는 5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고 강수연의 발인을 함께한 속내를 털어놨다.
많은 동료 배우들과 영화인들, 팬들이 쾌유를 기원했으나 고 강수연은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7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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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문희가 배우 고(故) 강수연을 애도했다.
문희는 5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고 강수연의 발인을 함께한 속내를 털어놨다.
문희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까 이상하고 어색하다"고 운을 뗐다.
문희는 "난 너무 놀랐다. 진짜 너무 허망하고 꿈같았다.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다. 아침에 발인식에 갔다 왔다. 그저께인가 신영균 회장님이 장례식장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가 멀리 있어 못 갔다. 그래도 가서 보고 오니까 마음이.. 영정 사진을 보니까 슬펐다. 영정 사진을 너무 슬픈 사진으로 했다. 발인식에서 너무 많이 울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체구는 작은 여자였지만 담대하고 포용력 있는 배우였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한다는 건 대단한 거다. 미모와 연기 이런 걸 떠나 아주 리더십 있는 큰 여자다"고 칭찬했다.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로 인해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많은 동료 배우들과 영화인들, 팬들이 쾌유를 기원했으나 고 강수연은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7일 별세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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