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포기하지 않은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졸업" 감동 사연 밝혀 ('1박 2일')

2022. 5. 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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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민이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끝까지 놓지 않은 선생님 덕분에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멤버들 중 한 명의 선생님이 방문했다. 멤버들은 선생님이 주는 힌트를 듣고 자신의 선생님인 것 같으면 한 발 앞으로 나와 서기로 했다.

선생님은 찾는 과정에서 김종민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과의 일화를 전했다.

김종민은 “친구들하고 춤 따라 하고 그랬을 때 선생님이 오셨었다. 보시고 학교 가자고 하셨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멤버들은 “학교를 안 갔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종민은 “강석찬 선생님이라고 이 선생님이 없었으면 고등학교 졸업하기도 사실 힘들었을 정도로 감동이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멤버들을 찾아온 선생님이 자신의 선생님이라고 확신한 김종민은 선생님이 계신 문 앞에 섰다. 그 자리에서 김종민은 “그때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아니다. 왔을 수도 있다. 춤을 더 열심히 춰서 훌륭하게 가수 생활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어디 가서 학교 졸업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종민은 “선생님은 우리 선생님이 확실하다. 강석찬 선생님, 나와주세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등장한 선생님은 김종민의 선생님이 아닌 문세윤의 대학 시절 은사님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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