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선대위 발대식'.."필승 다짐"
[KBS 창원]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서 각 정당은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이준석 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압도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경남 선거대책위원회가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목표는 6·1 지방선거, 경남에서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발대식에는 경남지사,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후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달곤/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 "에너지와 열정과 정성을 다 모아서 이번 선거에 필승합시다!"]
이준석 당 대표는 전임 김경수 지사가 임기를 다 하지 못해 도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해안 벨트 구축과 서부 경남 발전을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남해, 통영, 고성 다 이어가지고, 하동까지 다 이어서 이 남해안 벨트, 저기 고흥, 완도, 진도까지 해가지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민의힘은 창녕과 하동 등 5곳의 시장·군수 선거에서 같은 당 출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공천 잡음을 겪은 선거구 곳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면서 보수 표심 분열이 6·1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를 의식해 이준석 당 대표는 경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잡음이 많았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선택한 후보인 만큼 우리 후보들, 공천받은 후보들에게 정당성이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께서 잘 보고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도 19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전에 경남 선거대책위 출범식을 해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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