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누난 내 여자니까" 달달함에 한지민 "귀여워" (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의 김우빈이 달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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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영옥(한지민)과 박정준(김우빈)이 전화 문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옥에게 밤에 전화가 걸려오자 박정준은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영옥은 “나에 대해 떠도는 무수한 소문들, 내 전화가 어디서 오나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은 거 나도 알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일 거다’부터 시작해 ‘육지에 두고 온 애일 거다’ 까지. 둘 다 아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준은 밝은 표정으로 “그럼 됐어. 끝. 그거 아니면 다 받아. 속 썩이는 부모, 형제, 친척, 질척이는 전 남친, 스토커, 빚쟁이 싹 다 받아. 내가 처리해. 누난 내 여자니까”라며 웃었다.

이에 이영옥은 “어쩜 그렇게 귀여워?”라며 미소를 만개했다. 이내 이영옥이 “어머, 근데 나 술 깼다”라고 하자 박정준은 벌떡 일어나 “나도 술이 깨서 이불 펴려고. 근데 방 하나인 건 알죠?”라고 물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이병헌과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