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현 "아내 미성년자라 혼인신고 못해, 응급실서 진료 못 받기도"(고딩엄빠)

이해정 2022. 5.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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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곽수현이 아내 진솔 양이 미성년자라 불편한 점을 언급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19살 고딩엄마 진솔이의 남편이자 시하 아빠 곽수현군이 출연했다.

진솔이가 아직 미성년자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상태라는 곽수현은 "올해 11월이 돼야 혼인신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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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고딩엄빠' 곽수현이 아내 진솔 양이 미성년자라 불편한 점을 언급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19살 고딩엄마 진솔이의 남편이자 시하 아빠 곽수현군이 출연했다.

MC 하하는 곽수현의 외모를 칭찬하며 "결혼 전에 래퍼를 꿈꾼 거 아니냐. 꿈보다 가족을 먼저 택해 감동을 받았다"고 반가워했다.

곽수현은 첫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솔이가 출연을 할 때 긴장했다고 말했는데 왜 그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고 떨림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전혀 긴장 안 한 것 같다. 편하게 계시라"고 다독였다.

고딩엄마의 남편으로 살면서 애로사항도 있었을 터. 곽수현은 "사실 불편할 때도 있다. 임신 초기 복통으로 병원에 갔는데 제가 보호자가 아니라 진료를 못 받고 나왔다. 아내가 미성년자라서 혼인 신고를 못해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는 성인이고 진솔이는 19살인데 사회적 시선도 그렇고, 제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났지만 알고 만난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곽수현은 진솔이가 임신을 한 후 장모님을 통해 아내가 04년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만 이를 두고 "욕을 하거나 맞아도 할 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진솔이가 아직 미성년자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상태라는 곽수현은 "올해 11월이 돼야 혼인신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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