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배다빈, 윤시윤에 걸려온 남보라 전화 질투 '불안' (종합)

배다빈이 윤시윤과 남보라 사이를 의심하며 불안해했다.

5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4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김유진(남보라 분)이 첫등장했다.

이경철(박인환 분)은 동생 이경순(선우용여 분), 윤정자(반효정 분)와 함께 드라이브를 갔다가 주차 중 차를 박았다. 이경철은 바로 돌아가려 했지만 이경순, 윤정자가 이왕 온 것 회를 먹고 가자고 말했다. 그 사이 이경철만 아들 이민호(박상원 분)의 “언제 귀가하냐”는 전화를 받았고 윤정자는 뒤늦게 아들 현진헌(변우민 분)의 전화를 받았다.

윤정자는 귀가해 책을 읽고 있던 며느리 진수정(박지영 분)을 보고 “너는 전화 못하냐? 일찍 나가서 밤늦게까지 안 들어오는데 걱정되지도 않냐? 들어올 때까지 좋았는데 저러고 책 읽고 있는 것 보니 뒤집어진다. 넌 참으로 행복하구나? 남편 사랑 받고 돈 부족한 것 없고. 죽은 우리 영감만 살아 있었어도 내가 이렇게 찬밥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며 분노 고부갈등이 깊어졌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본가를 찾아가 “저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 결혼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선언했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갑자기 여자가 생겼다는 이현재에게 “이건 조작이다”고 의심했고 이현재는 “무슨 조작이야. 조작했냐? 맞네. 네가 조작했으니까 남도 조작했다고 하지”라며 이수재의 정곡을 찔렀다.

이수재는 뜨끔하면서도 “난 유나 데려왔잖아. 형도 데려와라”고 부인했다. 이어 이윤재(오민석 분)와 이현재는 두 사람도 여자가 생긴 만큼 아파트가 걸린 결혼 프로젝트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수재와 어른들이 결혼 프로젝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수재는 나유나(최예빈 분)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됐지만 일단 아파트를 얻고 그 다음에 진짜 결혼을 고민할 작정이었다.

이현재는 심해준(신동미 분)의 소개로 드라마 법률 자문을 맡았고 작가 김유진(남보라 분)과 만났다. 현미래(배다빈 분)는 심해준을 만나러 갔다가 이현재와 김유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모친 진수정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바람둥이 맞는 것 같아”라고 이현재를 의심 불안해했다. 이현재는 그런 현미래에게 주말 운전 연수를 약속했다.

심해준은 현미래에게 꺼벙이와 썸을 타고 있다고 털어놓은 뒤 현미래가 “진짜 커플 되면 만나자”고 말하자 “난 가짜 커플이구나”라며 기분이 상했다. 이어 이현재와 현미래는 운전연수 데이트 했고, 이윤재와 심해준은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 했다. 이수재는 나유나를 찾아갔다가 현정후(김강민 분)와 삼자대면했다.

이윤재는 심해준을 자전거에 태워 달리다가 힘들어 멈췄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운전연수를 시켜주다가 김유진 작가의 전화를 받았다. 김유진은 이현재에게 당장 배우와 미팅에 와 달라고 부탁했고, 현미래는 그 전화를 신경 쓰다가 사고 위기를 맞았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