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기동 감독, "강현무, 손가락 부상 있어..당분간 폼 올려야 할 것"

조영훈 기자 2022. 5. 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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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포항 감독이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 현황을 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졌지만, 서울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경기들이 있기에 정리를 해서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겠다. 아쉬웠던 점은 팀의 사령관이었던 (신)진호가 빠지면서 경험 있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어야 했는데, 진호의 부재로 팀이 흔들렸던 것 같다. 정비를 잘하겠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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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김기동 포항 감독이 골키퍼 강현무의 부상 현황을 전했다.

FC 서울은 15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2분 나상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졌지만, 서울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경기들이 있기에 정리를 해서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겠다. 아쉬웠던 점은 팀의 사령관이었던 (신)진호가 빠지면서 경험 있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어야 했는데, 진호의 부재로 팀이 흔들렸던 것 같다. 정비를 잘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선제 실점 장면에서 윤평국 골키퍼의 실수도 있었다. 아쉽게 처리하면서 나상호에게 세컨드 볼 기회를 내줬다. 김 감독은 "선수와 감독 같이 아쉽다. 이게 축구다. 누구든 실수를 할 수 있다. 나오는 과정이다. 부담을 갖지 않고 털어내고 다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어깨를 두드렸다.

포항은 그간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발목 수술을 하고 쉬다 보니까, 정강이 문제가 있었다. 안 좋은 상태에서 훈련을 하다가 공을 잡는 상황에서 손가락 부상이 있다. 경기에 오랫동안 나오지 못한 부분이 걸림돌이다. 리저브나 연습을 통해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 손가락 부상이 아직 있다"라고 전했다.

포항은 서울에 밀리며 이날 슛 5회만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중간에서 우리가 공을 끊었을 때 전방으로 보내려고 했다. 후반전에는 (김)승대와 (정)재희를 넣으면서 앞으로 빠르게 나가려고 했는데, 못 나갔다. 마지막에 (임)상협이에게 왔던 장면 같은 게 많이 나왔어야 했는데, 많이 나오지 못했다"라고 공격이 부진했던 이유를 짚었다.

강한 서울 중원을 상대로 신진호가 없었다. 부재가 컸다. 부상 현황에 대해 김 감독은 "진호가 이곳까지 와서 격려해줬다. 내일 체크를 해보겠다고 얘기했다. 전적으로 선수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했다.

다음 경기는 전북 현대전이다. 김 감독은 "우리가 스쿼드가 두터워서 로테이션을 돌릴 상황은 아니다. 들어간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선발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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