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바로우 동점 골로 강원과 비겨 7경기 연속 무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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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바로우의 동점 골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김대원은 후반 10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고 들어오는 어려움을 딛고 시즌 5호 골을 뽑아냈다.
0-1로 끌려가던 전북은 불과 4분 만에 바로우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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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바로우의 동점 골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5승 4무 3패, 승점 19를 기록한 전북은 5위를 유지했다. 3월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이후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2승 5무 5패, 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5골이 부족하다.
공격 점유율 64%-36%로 전북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강원 임창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 문전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양현준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이 공을 김대원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골을 터뜨렸다.
김대원은 후반 10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고 들어오는 어려움을 딛고 시즌 5호 골을 뽑아냈다.
강원은 이에 앞서 후반 30분경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서민우가 전북 구자룡에게 밀려 넘어지는 듯한 장면에 대한 비디오판독(VAR) 결과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북은 불과 4분 만에 바로우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바로우는 왼발 슛으로 강원 골문을 열어 경기장을 찾은 6천여 홈 팬들에게 동점포를 선물했다.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제주가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30분 김오규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27분 주민규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췄고, 후반 44분 김주공의 역전 골과 후반 47분 이창민의 쐐기 골이 연달아 터져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6승 4무 2패, 승점 22가 된 제주는 4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1위 울산 현대(승점 27)와는 승점 5차이고, 3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0)에는 승점 2를 앞섰다.
주민규는 시즌 7호 골을 터뜨려 득점 1위 무고사(인천)와 격차를 2골로 좁혔다. 득점 2위는 8골의 조규성(김천)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팀끼리 만난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서울 경기에서는 서울이 1-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 중이던 서울은 후반 32분 윤종규의 정면 중거리포를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잡다가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나상호가 달려들며 왼발 슛, 결승 골을 뽑아냈다.
서울은 4승 5무 3패, 승점 17로 6위에 올랐고, 역시 최근 2승 3무로 패배가 없던 포항은 5승 4무 3패, 승점 19로 전날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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