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사우디 아람코 1분기 순이익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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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규모에서 세계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석유회사 아람코의 올 1·4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아람코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사우디 경제가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으며 컨설팅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10%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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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규모에서 세계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석유회사 아람코의 올 1·4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아람코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이 기간 순익이 395억 달러(약 50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217억 달러(약 27조8000억원)보다 82% 늘어난 것이자 2019년 12월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 규모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유가 상승과 원유 증산이 순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올해 3월 14년 내 최고치인 배럴당 139달러까지 올랐고, 이날 현재도 배럴당 111달러 안팎에 머물러 있다. 이같은 고유가에 아람코 주가는 상장 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경제를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다변화하려 하고 있지만 아람코는 여전히 경제의 원동력으로 남아있다.
아람코 시가총액은 8조9400억 리얄(약 3150조원)을 넘어서 지난주 애플(2조3천800억 달러·약 3050조원)을 누르고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이 됐다.
저널은 사우디 경제가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으며 컨설팅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10%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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