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홈런왕' LG 이재원, 2홈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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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홈런왕 출신 LG의 거포 유망주 이재원 선수가 기아와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어제(14일)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던 이재원은, 오늘은 더 무서운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1점 뒤진 4회, 좌중간 관중석 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린 데 이어, 8회에는 왼쪽 파울폴 상단을 때리는 초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려 6대 3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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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군 홈런왕 출신 LG의 거포 유망주 이재원 선수가 기아와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던 이재원은, 오늘은 더 무서운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1점 뒤진 4회, 좌중간 관중석 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린 데 이어, 8회에는 왼쪽 파울폴 상단을 때리는 초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려 6대 3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단타 2개도 추가한 이재원은 4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쇼로 우타 거포를 갈구해온 LG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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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0경기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선발 장민재가 덕아웃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 동안 정은원이 롯데 박세웅으로부터 생애 첫 만루 홈런을 뽑아 9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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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후 안정을 찾고 있는 NC는 선두 SSG를 상대로 대역전쇼를 펼쳤습니다.
4점 뒤진 8회 SSG 구원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9회 손아섭과 이명기, 박민우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어 8대 7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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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보름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자욱의 시즌 첫 홈런과 오승환의 시즌 9번째 세이브로 두산을 4대 3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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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연장 11회에 터진 송성문의 3점 홈런으로 KT에 3연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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