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영민 감독, "PK 선방한 최철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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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이영민 감독이 경기 막판에 PK를 막은 최철원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민 감독은 "최철원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철원의 역할도 크다. 자신의 100경기를 자축하는 듯한 경기력이었다. 한 번 더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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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부천FC 이영민 감독이 경기 막판에 PK를 막은 최철원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천은 15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와 0-0으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이영민 감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원정이지만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면 좋았을 텐데 급했다. 오히려 우리가 실수해서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천은 패배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막판 부천 수비진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줬다. 그러나 최철원이 키커로 나선 송승민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0-0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이영민 감독은 “최철원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철원의 역할도 크다. 자신의 100경기를 자축하는 듯한 경기력이었다. 한 번 더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영민 감독이 가장 아쉬웠던 건 하고 싶었던 운영을 하지 못했다는 거다. 이영민 감독은 “우리 템포대로 경기를 했어야 했다. 지난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전에선 그랬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가 템포를 맞추지 못하고 끌려갔다. 실수가 계속 나왔다”라고 되돌아봤다.
충남아산과 부천은 올 시즌 두 번 맞대결을 해 모두 0-0을 기록했다. 이영민 감독은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에 대해 “팀 대 팀으로 맞붙는다는 느낌이 있다. 부천이나 충남아산 모두 특별히 뛰어난 선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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