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나상호 결승골' 서울, 포항에 1-0 승..6위 도약

신인섭 기자 2022. 5. 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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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결국 경기는 서울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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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신인섭 기자= FC서울이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포항은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됐다. 

[라인업] 나상호vs고영준...서울-포항, 6경기 무패 행진 도전

FC서울(4-1-4-1) : 백종범(GK)-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김진야-기성용-조영욱, 팔로세비치, 한승규, 나상호-박동진

포항 스틸러스(4-2-3-1) : 윤평국(GK)-심상민, 박찬용, 박승욱, 김용환-이수빈, 신광훈-임상협, 고영준, 이광혁-이승모

[전반전] 서울, 주도권은 잡았지만 답답한 공격 전개...황인범 이른 투입

경기는 서울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진행됐다. 포항은 라인을 내려선 채 역습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7분 팔로세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박동진이 문전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 위로 떴다. 포항은 임상협을 중심으로 좌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11분 임상협이 좌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이수빈이 잡지 않고 때렸지만 백종범이 손끝으로 쳐냈다. 

서울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5분 기성용이 보낸 패스를 팔로세비치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다. 윤평국이 이를 막아냈고 흐른 공을 이한범이 재차 때렸지만 벗어났다. 전반 26분과 31분 한승규의 슈팅도 빗나갔다.

공세 속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자 안익수 감독이 이른 시간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5분 한승규를 빼고 황인범을 투입했다. 서울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조영욱이 황인범과 중원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뒤, 침투하던 나상호에게 킬러 패스를 넣었다. 나상호가 잡아낸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 '드디어 터졌다' 나상호 결승골...서울, 한 골차 신승

포항이 후반 초반 공격적인 카드를 투입했다. 후반 9분 이수빈과 이광희를 빼고 김승대와 정재희를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서울은 후반에도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1분 나상호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발리 슈팅했지만 크게 떴다. 후반 팔로세비치의 중거리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서울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조영욱이 황인범과 중원에서 2대1 패스로 수비를 뚫어낸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팔로세비치와 나상호가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31분 코너킥 공격에서 이한범의 헤더도 제대로 맞지 못했다. 

서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윤종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을 윤평국이 잡으려다 놓쳤다. 흐른 공을 나상호가 잡아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곧바로 모세스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포항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임상협이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서울은 김신진과 강성진을 넣으며 굳히기에 나섰다. 결국 경기는 서울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FC서울(1) : 나상호(후반 32분)

포항스틸러스(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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