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살이 길잡이..인천에 귀어학교 생긴다
박준철 기자 2022. 5. 15. 20:50
[경향신문]
인천에 ‘귀어(歸漁)학교’가 내년에 문을 연다. 전국에서 8번째이다.
인천시는 어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귀어학교가 내년 하반기 개교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3년 귀어학교 개설을 위한 사전공모에 선정됐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시민들이 어촌에 살면서 어업과 양식업 등에 대한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인천의 귀어학교는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대회의실을 활용하고, 2층 규모의 기숙시설을 신축해 2023년 하반기부터 연간 80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귀어학교 운영은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가 맡는다.
귀어학교에서는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교육과 어선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한 어촌 관광·서비스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7900여가구, 1만5200여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2020년 인천 귀어가구는 81가구로, 2019년(47가구)보다 72.3% 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귀어학교 설립을 통해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 등에 대한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고 맞춤형 신사업을 발굴해 소득 증가 등 어촌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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