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나토 가입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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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산나 마린 총리는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니니스퇴 대통령과 마린 총리는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정책위원회는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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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핀란드가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니니스퇴 대통령과 마린 총리는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정책위원회는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 의회는 이를 며칠 내로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의 승인 이후 핀란드 정부는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 가입신청을 하게 된다. 이 절차는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핀란드의 이같은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보인다. 핀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그간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지만, 러시아의 행보에 위협을 느꼈다는 것이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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