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정찬성vs추성훈vs김동현, 싸우면 누가 이길까?[★밤TView]

황수연 기자 2022. 5. 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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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황수연 기자]
/사진='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레전드 파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 추성훈에 이어 정찬성이 출연하며 추성훈, 정찬성, 김동현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정찬성은 최근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 경기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날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추성훈은 타이틀전에서 안타깝게 패한 정찬성에게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정찬성은) 더 마음이 아프지"라며 "부상은 괜찮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찬성은 "발목을 다쳤는데 그것 말고는 괜찮다"며 그것보다 "마음이 많이 다쳤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평생을 이것만 보고 운동했는데 꿈이 멈춰버리니까 다 잃은 것 같았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이야기했다. 양세형이 은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정찬성은 "지금 생각할 때 5대 5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찬성은 추성훈에게 물어보고 싶다며 "요즘 몸이 너무 아픈데 이런 건 어떡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그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며 "어깨 코 눈 무릎 손목 다 수술했다"며 "원래는 다치는 게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 요즘은 좀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에 추성훈은 양 팔의 근육이 끊어진 것을 보여주며 "나도 수술을 10번 넘게 해봤는데 또 안 다치게 하면 운동이 안된다"며 파이터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그래도 좋아하니까 하는 거고 할 수 있으니까 하는거고 아파도 아픈대로 할 수 있다"며 "나도 은퇴도 생각했지만 인생을 보면 겨우 한 페이지다. 져도 한 페이지고 다쳐도 한 페이지고 길 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렇게 힘든 격투기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세 파이터들이 막상 아무도 질문에 대답을 못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모았다.

이에 양세형은 "셋 다 뭐가 좋은 게 모르고 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지금 여기서 정체성을 찾고 있다"며 반응했다. 김동현은 "처음 격투기 시작했을 때 누가 안 시켰는데 보고 그냥 체육관을 가지 않았냐"며 "그때부터 뭔가 길을 잘못 탄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찬성은 "격투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사람을 좋아할 때 이유없이 좋은 게 있지 않냐. 격투기도 그런 것 같다. 그냥 좋다"고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 파이터들은 몇 가지 질문에 자신이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면 의자에 놓인 물병을 가져가는 게임으로 치열한 서열 가리기에 나섰다. 외모서열 대결에서 세 파이터들은 물병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큰 웃음을 모았다. 물병은 결국 추성훈이 차지했고 이유에 대해 묻자 "이유? 몰라? 그걸?"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챔피언들은 서로의 외모 디스전을 벌이다 이어진 아내사랑 서열에서는 뜻밖에도 아무도 치열하지 않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지난주에 이은 '추사부를 이겨라'에서 추성훈, 김동현을 포함해 이승기, 양세형, 은지원, 도영이 링 위에서 치열한 결투를 펼쳤다. 정찬성은 해설위원으로 참석해 조정진 캐스터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링 위에서 치열한 참호 전투를 벌이다 가장 먼저 이승기가 탈락했고, 은지원이 추성훈을 향해 반격을 하다 가볍게 던져졌다. 이후 도영, 양세형이 차례로 탈락하고 김동현과 추성훈의 빅매치가 이어졌다.

두 파이터는 본격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치열한 격투기를 펼쳤고 추성훈은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김동현을 들어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이 코너로 몰리며 위기감을 보였고, 옥타곤 바깥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갑자기 몸을 낮추며 추성훈을 옥타곤 바깥으로 밀었다. 결국 김동현이 최종 승리를 하면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환호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에게 "다시 격투기 했으면 좋겠다"며 칭찬했고, 김동현도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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