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行..尹대통령 참석하는 5·18 기념식 총출동

김도현 기자 2022. 5. 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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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전원 참석한다.

보수정당 소속 의원이 5·18 기념식을 찾은 적은 있었지만, 소속 의원 전원이 기념식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원들이 모인 단체 메신저에서 "5·18 기념식에 되도록 모든 의원들이 참석해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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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윤석열 당선인 유세차량에 올라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에 대해 퇴근길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전원 참석한다. 보수정당 소속 의원이 5·18 기념식을 찾은 적은 있었지만, 소속 의원 전원이 기념식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통합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 소속 의원들의 동참을 요청했고, 불가피한 일정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한 모두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오전 7시 50분 서울역에서 KTX 열차편을 이용해 광주로 향할 계획이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원들이 모인 단체 메신저에서 "5·18 기념식에 되도록 모든 의원들이 참석해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송 부대표는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빠짐없이 참석해달라"며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이 어려운 의원들은 별도로 원내대표와 상의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번 5·18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맞는 첫 국가기념일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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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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