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철벽' 최철원, 90분에 PK 막아 부천 1점 지켜냈다

조남기 기자 2022. 5.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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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의 신 스틸러는 부천 FC 1995의 골리 최철원이었다.

최철원은 이번 시즌 부천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매 경기 선발로 출격하며 부천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부천은 최철원이 출격한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실점이 단 10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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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경기 막판의 신 스틸러는 부천 FC 1995의 골리 최철원이었다. 최철원은 페널티킥을 막아 승점 1점을 지켰다.

15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충남아산 FC-부천 FC 1995전이 벌어졌다. 공방전 끝 결과는 0-0이었다. 두 팀은 1골이라도 넣기 위해 마지막까지 달렸으나 승점 3점을 얻는 데엔 실패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5위, 부천은 2위로, 원래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최철원은 이번 시즌 부천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매 경기 선발로 출격하며 부천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부천은 최철원이 출격한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실점이 단 10번뿐이었다. 그리고 충남아산전은 최철원의 시즌 14번째 리그 경기였다.

최철원은 경기 중에도 선방을 이어갔다. 전반 막판엔 충남아산 미드필더 박세직의 중거리슛을 쳐냈고, 후반전에는 충남아산의 공격을 정확한 위치 선정을 보여주며 무위로 돌렸다.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판이었다. 부천이 미드필더 조수철의 핸드볼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끝나기 직전이라 여기서 골을 내준다면 사실상 패배였다. 충남아산은 베테랑 송승민을 키커로 택했다. 송승민은 침착하게 킥을 시도했는데, 최철원 골키퍼는 더 침착하게 공을 쳐냈다.

부천은 까다로운 충남아산 원정을 이렇게 0-0으로 마무리했다. 그 과정엔 수문장 최철원이 1등공신이 됐다. 부천을 구한 만점짜리 세이브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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