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검토..먹는 치료제는 처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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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여 명입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 15주 만에 3만 명 아래였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여 명, 나흘째 4만 명 아래입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대로라면 이미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어야 했는데, 여전히 2~3만 명대에 머물고 있어 방역을 더 풀 경우 재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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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여 명입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 15주 만에 3만 명 아래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 확진자도 격리하지 않는 방안과 그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선별진료소 앞.
접수부터 검사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주말에는 아예 문을 닫는 곳도 많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여 명, 나흘째 4만 명 아래입니다.
지난달 말, 코로나를 감염병 2등급으로 낮추면서 설정한 4주간 완충기가 오는 22일로 끝남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방역 지표를 고려해 일상 회복 안착기 전환 시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런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앞으로는 정체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안착기로 전환되면 확진돼도 격리 없이 지낼 수 있게 돼 완전한 일상 회복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빗장을 풀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대로라면 이미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어야 했는데, 여전히 2~3만 명대에 머물고 있어 방역을 더 풀 경우 재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재욱/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후에 3개월 지난 것과 맞물려서 6~7월에 재유행이 발생할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거나 그런 표현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내일(16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됩니다.
기존 60대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외에 기저질환자의 경우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이면,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이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소영)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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