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사' 장제원, 조문차 UAE 출국 "새 리더십 소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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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면서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교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 사절단 대표로 파견됐다.
한편,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주한 UAE 대사관을 방문해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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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중요·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김성한 안보실장, 주한 UAE대사관 조문도
[헤럴드경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면서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교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 사절단 대표로 파견됐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병으로 73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UAE 정부는 이에 40일 간의 추모 기간을 가진다.
장 의원은 “UAE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며 “원전 건설도 있고, 파병 문제, 병원의 공동 운영 문제 같은 중요한 사안들이 있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UAE와 한 단계 높은 교류 협력을 하고자 무함마드 신임 대통령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며 “무함마드 대통령과 환담 자리가 있는데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불과 나흘 앞둔 시점에 매우 부담스러운 일정이지만, 2박을 비행기 위에서 보내는 무박 3일로 방문 일정을 극소화해 다녀오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청므으로 맡기신 국가적 임무인 만큼 임무를 잘 수행하고 화요일(17일)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주한 UAE 대사관을 방문해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조문했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에서 “국가안보실장의 주한 공관 방문은 이례적인 것으로,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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