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통령 "나토 가입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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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신청한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핀란드는 북유럽 중립국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핀란드 의회가 며칠 내 승인하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공식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핀란드는 1948년 나토에 가입하지 않겠다며 중립국을 선언했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민 여론이 나토 가입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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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신청한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핀란드는 북유럽 중립국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나토 영향권이 동쪽으로 확대된 것이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이날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 의회가 며칠 내 승인하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공식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핀란드는 1917년 러시아제국이 붕괴하며 독립했지만 1939년 구소련의 침공으로 영토 11%를 빼앗겼다. 핀란드는 1948년 나토에 가입하지 않겠다며 중립국을 선언했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민 여론이 나토 가입 쪽으로 기울었다. 앞서 BBC는 “푸틴이 막으려 했던 나토 확장을 자초한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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