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연맹 김용빈 회장, 올해의 컬링 빌더 수상..한국 7개 부문 수상

이한주 기자 2022. 5.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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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이 올해의 컬링 빌더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컬링연맹은 "2021-2022 Everything Curling 어워드에서 한국이 총 31개 부문 중 총 7개를 수상해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컬링 빌더를 수상한 대한컬링연맹 김 회장은 세계컬링연맹(WCF) 회장 케이트 케이스네스, 캐나다의 캐서린 핸더슨 등 세계 컬링의 거목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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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회장 /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이 올해의 컬링 빌더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컬링연맹은 "2021-2022 Everything Curling 어워드에서 한국이 총 31개 부문 중 총 7개를 수상해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verything Curling은 매년 선수, 지도자, 임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는 국제 컬링 네트워크로 작년 팀 킴(강릉시청) 김초희 선수를 올해의 세컨드 선수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은 올해의 빌더(김용빈), 올해 가장 발전한 남자 선수(김수혁), 올해 가장 발전한 남자팀(경북체육회), 올해의 여성 리드(설예은), 올해의 여성 서드(김민지), 올해의 월드 컬링 투어 팀(팀 김은지), 올해의 코치(신동호) 등을 수상 받으며 총 7개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의 컬링 빌더를 수상한 대한컬링연맹 김 회장은 세계컬링연맹(WCF) 회장 케이트 케이스네스, 캐나다의 캐서린 핸더슨 등 세계 컬링의 거목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카누연맹 제10대 회장을 역임하며 카누 역사상 최초 남북 단일팀 결성,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기적을 일으키며 스포츠 행정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후 컬링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불필요한 경기 규정 철폐, 6년 만에 심판강습회 재개, 다양한 분야의 일류 기업 후원 유치, 컬링 경기장 설립 및 국제 경기 유치 등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컬링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한컬링연맹은 내년 4월에 열리는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컬링 세계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 열리는 WCF 총회에 참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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