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부상 이탈데뷔 첫 SV 기록..김영규, "내가 어떻게든 연패 막아보려 했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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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주말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5년 차 좌완 김영규(22)가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김영규는 이날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마무리 이용찬이 무릎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원종현이 그 자리를 메우는 듯했으나, 이날 김영규가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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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말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5년 차 좌완 김영규(22)가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NC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 시즌 5차전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시훈이 2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애를 먹었다. 하지만 김진호, 한재승, 하준영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고, 원종현이 흔들렸지만 김영규가 승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타선이 이날 응집력을 보였다. 상대 필승조를 공략에 성공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중간에 나온 김진호, 한재승, 하준영, 원종현, 김영규까지 불펜 모두가 자기 몫을 다하며 야수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역전승을 일궈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규는 이날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원종현이 9회말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7-8로 쫓기던 상황에서 벤치는 김영규를 올렸다. 상대 타자는 한유섬이었다. 김영규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유섬을 3루수 쪽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날 마무리 이용찬이 무릎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원종현이 그 자리를 메우는 듯했으나, 이날 김영규가 가까스로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김영규는 “개인 세이브도 세이브지만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분좋다. 시즌 초반 연패가 많아서 오늘 내가 나가면 어떻게든 연패를 막겠다는 생각이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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