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다가 튀어나온 男..차주 "보험사기 아니냐" 물음에 (영상)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5. 15.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튀어나온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보행자와 부딪힌 차량 운전자는 "행인 시선이 휴대전화가 아닌 차량 쪽에 머물렀고, 이후 뛰어나온 행동으로 보인다"면서 보험 사기를 의심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휴대전화를 보던 한 남성이 튀어나온 것이다.

다만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행인 시선이 휴대전화가 아닌 (내) 차량 쪽에 머물렀다"며 "주변에서는 보험 사기 정황이 크다는 의견이고 저 또한 의심이 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차주 잘못 없으면 채무부존재 소송 걸어야"
사고 당시 영상. 한문철TV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튀어나온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보행자와 부딪힌 차량 운전자는 “행인 시선이 휴대전화가 아닌 차량 쪽에 머물렀고, 이후 뛰어나온 행동으로 보인다”면서 보험 사기를 의심했다.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2일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나온 보행자’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휴대전화를 보던 한 남성이 튀어나온 것이다.

제보자는 “사고 당시에 이상한 감이 있었지만 경찰, 119, 보험사 등에 연락해 사고처리 후 헤어졌다”고 했다. 다만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행인 시선이 휴대전화가 아닌 (내) 차량 쪽에 머물렀다”며 “주변에서는 보험 사기 정황이 크다는 의견이고 저 또한 의심이 든다”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모자이크가 안 된 블랙박스 영상을 본 뒤 “휴대전화를 보다가 차량을 쳐다보고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처리와 관련해 “차주 잘못이 없으면 채무부존재 소송 걸어서 돌려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는 못 피하지 않나. 건강보험으로 치료받는 게 현실적일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