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보령·서천, 더 새롭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

김낙희 기자 2022. 5. 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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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 지역은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뒤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지방선거와 같은날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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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사퇴로 보궐선거..보령서 출마 기자회견
양승조 후보·이정문 의원·박수현 전 수석 등 지원 사격
왼쪽 연단에 선 나소열 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나소열 선거캠프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 지역은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뒤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지방선거와 같은날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다.

나 후보는 이 자리에서 “30대에 지역에 내려와 지금까지 소지역주의, 돈 정치, 모든 부정적인 정치를 돌파하며 이 자리에 섰다”면서 “보령·서천을 더 새롭고, 더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Δ보령·서천 친환경 에너지 전환특구 지정 Δ친환경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Δ대천·무창포·춘장대 해수욕장 일대 관광특구 확대 지정 Δ해양 관련 캠퍼스 및 해양관광복합레저단지 유치 Δ지역거점병원 육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나 후보 지원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나 후보는 3선 서천군수를 지내며 서천을 바꿨었다. 당장 국회의원을 맡아도 그중 가장 잘할 사람”이라며 “하지만 소지역주의에 번번이 좌절되고 막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충남도 부지사도 역임했다. 그 시기 충남 도정의 상당 부분은 나 후보와 함께 설계하고, 설립하고, 기초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나 후보가 중앙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나 후보는 3선 서천군수와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충남도 부지사, 충남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며 “지난 총선에서도 1.8% 차이로 아깝게 낙선했다. 다시 소중한 기회가 열린 만큼 나소열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후보의 경쟁상대인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대전에서 활동했고,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까지 지낸 분이 한 달 전에 내려와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지역을 떠난 지 오래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 후보의 공주사대부고 후배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저도 선거에서 두 번 낙선했다. 당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절실한 태도”라며 “나 후보가 다시는 눈물 흘리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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