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니 U-23, 미얀마에 3-1 승리..잠시 베트남 제치고 조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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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51) 감독의 인도네시아 U-23 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베트남 비엣찌의 산 반 동 비엣 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A조 예선 4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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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신태용(51) 감독의 인도네시아 U-23 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베트남 비엣찌의 산 반 동 비엣 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A조 예선 4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9점(3승 1패)이 된 인도네시아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2승 1무)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섰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잠시 후 오후 9시 동티모르를 상대로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제골은 전반 6분 인도네시아가 터뜨렸다. 이프란 자후아리가 때린 슈팅이 미얀마 수비수에 맞고 흘렀고 이 공을 마울라나 비크리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미얀마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했다.
곧이어 전반 10분 인도네시아가 추가 골을 뽑아냈다. 수비수에 둘러쌓인 리키 캄부아야는 위탄 술라에만에게 백힐 패스를 건넸고 술라에만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굴절돼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인도네시아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는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공은 마셀리노 페르디난 앞으로 흘렀다. 페르디난은 곧바로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인도네시아가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바전 미얀마가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윈 나잉 뚠은 한 차례 접어 안쪽으로 치고 들어온 뒤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베트남 수비수의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는 적극적으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양 팀은 남은 시간 추가 득점 없이 3-1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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