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여야 후보, 후보등록 첫 주말 민심잡기 시동
6·1 지방선거 세종시장에 나서는 여야후보들이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다.
아직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지 않았지만 지지세 확산 등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14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의 탄생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고 세종시를 민주진보의 가치 아래 완성해 나가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겸손함과 간절함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민주진보의 가치와 노무현의 정신을 함께 지켜내자"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는 세종시당과 갑·을 지역위원회, 시민사회 활동가 등으로 160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선대위로 구성됐다.
같은날 이 후보는 세종 공공 스포츠클럽 축구·파크골프 가족 화합대회와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이해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도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선대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 후보는 "도시의 발전을 보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어떠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지가 중요하다"며 "청년문제를 시정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정민기 청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들이 더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회를 이끌어갈 주도층으로서 오는 6월 1일 청년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면 하는 바람"라며 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13일 최 후보는 여성 100인 지지선언 행사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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