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총사, 주력 바이오시밀러에 '집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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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신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매출 및 영업 전략을 마련중이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직접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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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신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매출 및 영업 전략을 마련중이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직접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 2년동안 코로나19 치료제 사업에 집중했던 셀트리온은 다시 주력인 바이오시밀러에 힘을 쏟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개발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중증화율이 낮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고, 정부가 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더 이상 코로나 환자에게 렉키로나가 투여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은 그동안 유럽에 공급해 온 '휴미라'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신청한데 이어,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은 지난해 국내 및 미국, 유럽 규제기관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해 연내 글로벌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를 위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뿐만 아니라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을 새 아이템으로 추가하고, 사업확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 론칭도 준비 중이다. '도네리온패취'는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경구제를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복약 편의성이 향상돼 의료진과 환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직접 판매한 품목을 기존 일부 제품에서 전체 제품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추가 비용 없이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해, 유럽 항암제 시장의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방침이다.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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