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후보 '금품 제공 의혹'..입 연 이준석 "대처 어렵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2. 5. 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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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거제시장 박종우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희망경남선대위 발대식이 끝난 뒤 취재진이 박종우 후보 측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질의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관위에서 따져봐야 되는 그런 사안이었는데 다 살펴봤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박종우 후보의 관련 의혹이 문제가 없다고는 발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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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선대위 발대식 참석 이준석, '시간상 물리적 대처가 어렵다' 취지 해명
박종우 후보 발대식 불참
경남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박완수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거제시장 박종우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희망경남선대위 발대식이 끝난 뒤 취재진이 박종우 후보 측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질의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관위에서 따져봐야 되는 그런 사안이었는데 다 살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사실 선거 공천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나 아니면 마지막에 발생하는 문제들은 정당이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면밀히 살피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미 관련 의혹을 당 차원에서 검증을 했으나 공천 이후나 마지막에 발생하는 문제 등이 시간상 물리적으로 대처가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박종우 후보의 관련 의혹이 문제가 없다고는 발언하지 않았다.

박종우 후보와 거제지역구 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날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또 경남 5개 지역의 공천 갈등에 따른 당 차원의 방침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경선 방식을 도입 많이 하다보니까 경선에 있어 잡음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후보인 만큼 우리 후보들을 지역 주민들이 잘 보고 판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5개 지역이라 하면 거제시장, 거창군수, 창녕군수, 하동군수, 함양군수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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