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후 첫 주말..본격 '표심잡기' 나선 경남지사 후보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5. 15.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동안 여야 경남지사 후보들은 승리를 위한 표밭 다지기에 분주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장·군수,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국힘 박완수 후보 "전승의 선거 결과 이뤄내자"
민주 양문석 후보 "김두관 열고 김경수 닦은 길 거침없이"
정의 여영국 후보 "청년일자리보장제 공약" 16일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우)와 박완수 후보. 캠프 제공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동안 여야 경남지사 후보들은 승리를 위한 표밭 다지기에 분주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장·군수,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했다.

출마자들은 '경남을 새롭게! 도민을 힘나게!'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준석 당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뒷받침해 반드시 승리를 되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1차 정권 교체를 이룬 데 이어 오는 지방선거도 압승을 거둬 확실하게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마지막까지 열정과 성실, 겸손의 자세로 임해 도민의 마음을 얻어 경남 전역에서 전승의 선거 결과를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발대식 이후 박 후보 선거캠프를 찾은 이 대표는 "이번 선거의 출마자들이 모두 당선돼 큰일을 하게 도와주면 윤석열 정부와 손잡고 경남과 창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제대로 돕고 경남과 창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든든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김두관 총괄상임선대본부장(우)과 양문석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전날인 14일 창원 성산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든든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기본이 강한 경남, 거침없이 양문석'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든든캠프 개소식에는 김두관 총괄상임선대본부장(양산을)을 비롯해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 시도의원 출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경남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응원했다.

양 후보는 "경남 곳곳에서 도민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나 우리 경남을 바꾸고 싶어 하는구나, 김두관이 길을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위를 양문석이 거침없이 달리라고 명령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기본이 강한 경남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성년의 날을 맞아 이날 '청년이 일하는 경남,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청년이 참여하는 경남'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 공약을 내놨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 캠프 제공


여 후보는 청년고용률이 낮은 경남의 일자리를 기획하고 창출하는 경남형 청년일자리보장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을 채용하고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 보장과 직업 교육 등이 주요 골자다.

또,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규모 확대,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의 청년의무고용 매년 5%·지역인재 50% 채용 의무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소액 긴급대출, 저금리 대출 전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확대, 청년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여 후보를 포함해 경남에 출마하는 정의당 후보들은 16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당제 정치 개혁과 도민을 위한 진보적 개혁 과제 실현을 다짐한 뒤 별도의 개소식 없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