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4일 '신기업가 정신' 선포한다

박상영 기자 2022. 5.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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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24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선포식에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새로운 기업인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과거와 비교하면 이제는 기업의 역할이 달라졌다”며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지향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포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상의는 지난해 4월부터 오프라인 간담회와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한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워킹그룹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선포식에서 각 기업은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실행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이번 선언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를 기반으로 더 발전적인 과제를 찾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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