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시정연설에서 '초당적 협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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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국회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초당적 협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대변인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시정연설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 '협치를 통한 위기 극복' 등이 주요 키워드"라고 전했습니다.
사회 갈등을 극복하는 동시에 여소야대 의회 지형을 돌파하기 위해 임기 초반 국정 운영에서 협치를 강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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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국회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초당적 협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대변인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시정연설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 '협치를 통한 위기 극복' 등이 주요 키워드"라고 전했습니다.
사회 갈등을 극복하는 동시에 여소야대 의회 지형을 돌파하기 위해 임기 초반 국정 운영에서 협치를 강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일단 무산되기는 했지만, 시정연설 당일 여야 3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을 추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자유'의 가치를 부각한 반면 통합 키워드는 아예 없었다는 일각의 비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출근길에 "제가 어제 취임사에 통합 이야기가 빠졌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있는데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라며 "통합은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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