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은 면했으나' 김시훈, 2승 사냥 실패→2회 숙제 확인 [오!쎈 인천]

김민지 2022. 5. 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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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김시훈이 시즌 2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시훈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김시훈은 마산고를 졸업한 뒤 2018년 NC의 1차 지명을 받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시훈의 성적은 12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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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NC 선발투수 김시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2.05.15 /sunday@osen.co.kr

[OSEN=인천, 김민지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김시훈이 시즌 2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시훈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타선 지원으로 팀이 8-7 역전승하며 패전은 면했다. 

김시훈은 마산고를 졸업한 뒤 2018년 NC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군 무대는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시훈의 성적은 12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기록이었다. 

올 시즌 초반 9경기는 모두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4월 28일 잠실 두산전부터 선발로 전향했다. 이날 경기가 4번째 선발 등판이다.

SSG와는 올 시즌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달 3월 창원 SSG전에서 7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으로 잘 막았지만 팀이 1-4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2번째 맞대결에서는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시훈은 1회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최지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케빈 크론에게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해 효과적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공 11개로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2회부터 김시훈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8구까지 가는 볼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오태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만들었다. 김성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최항에게는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김시훈은 계속해서 흔들렸다. 김민식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 뒤 추신수에게 우월 투런을 허용했다. 이어 최지훈에게는 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맞았다. 크론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지만 김시훈은 2회에만 38구를 던졌다. 지난 롯데전 이후 다시 해결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3회는 선두타자 한유섬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의 수비 실책으로 아웃시키지 못했다. 이어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와 오태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총 55구를 던진 김시훈은 1-5로 뒤진 3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김진호와 교체됐다. 김진호가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해 김시훈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minjaja@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무사 1루에서 NC 김시훈이 SSG 박성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1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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