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소니아·김진영 보상선수로 지명..하나원큐는 김애나 선택

최용석 기자 입력 2022. 5. 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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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보상선수로 아산 우리은행에서 김소니아(29), 부산 BNK 썸에서 김진영(26)을 지명해 포워드 라인 보강에 집중했다.

김단비(32·우리은행)와 한엄지(24·BNK)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은 각각 김소니아와 김진영을 택했다.

둘 다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자원들로, 신한은행은 포워드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FA 시장에서 구슬(28)을 영입한 신한은행은 이에 따른 보상선수로 김애나(27)를 부천 하나원큐로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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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김진영·김애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사진제공 | WKBL
인천 신한은행이 보상선수로 아산 우리은행에서 김소니아(29), 부산 BNK 썸에서 김진영(26)을 지명해 포워드 라인 보강에 집중했다.

WKBL은 15일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김단비(32·우리은행)와 한엄지(24·BNK)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신한은행은 각각 김소니아와 김진영을 택했다. 둘 다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자원들로, 신한은행은 포워드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우리은행에서 WKBL에 데뷔한 김소니아는 정규리그 통산 경기당 11.1점·7.5리바운드·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맨이 부족한 팀의 사정상 포스트 수비를 담당하면서도 좋은 외곽슛 능력을 겸비해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왔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됐던 김진영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블루워커 스타일의 선수다. KB스타즈에서 기회가 많지 않았던 그는 2019년 11월 트레이드로 BNK 유니폼을 입은 뒤 가능성을 꽃피웠다. 2021~2022시즌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며 평균 8.73점·7.0리바운드를 올리며 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또 한 명의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FA 시장에서 구슬(28)을 영입한 신한은행은 이에 따른 보상선수로 김애나(27)를 부천 하나원큐로 보내야 했다. 김애나는 2019~2020시즌 신한은행에서 데뷔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꾸준하게 활약하진 못했다. 키는 165㎝로 크지 않지만, 개인기와 득점력을 갖춘 가드라 신한은행이 많은 관심을 갖고 키워온 자원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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