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발 출전' 토트넘, 번리전 선발 명단 공개..4위 도약 '정조준'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득점과 승리를 모두 겨냥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로드리고 벤탕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한다. 라이언 세세뇽-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를 비롯해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모하메드 살라(22골)를 1골 차이로 추격하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득점을 노리는 동시에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싸움을 이끌 전망이다. 

현재 36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잔여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4위 아스날(승점 66점)과 1점 차이(65점)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한 이유다.

한편 4위 아스날은 오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과 아스날의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