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경쟁!..'4위 탈환 도전' 토트넘, 번리전 선발 명단 공개
[스포츠경향]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22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토트넘(승점 65점)은 20승 5무 11패로 리그 5위에, 번리(승점 34점)는 7승 13무 15패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 라이언 세세뇽-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드리고 벤탄쿠르-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4위 탈환에 나선다. 지난 경기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65점이 되며 아스널(승점 66점)과의 격차를 좁히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스널이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한다면 4위로 오르게 된다.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 나선다. 현재 리그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와 1골 차이로 맹추격 중이다. 최근 득점력 또한 물올랐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뽑아내고 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해서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만약 이번 경기서 멀티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단숨에 살라를 제치고 리그 득점 1위로 오르게 된다.
한편, 번리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애슐리 반스, 막스웰 코르네-조쉬 브라운힐-잭 코크-드와이트 맥닐, 찰리 테일러-네이선 콜린스-케빈 롱-매튜 로튼-코너 로버츠, 닉 포프가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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