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지선 "방송하며 아이 넷 출산..많이 낳으셨으면"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은 김지선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이 붙었다. 두 사람은 화이트 ‘7년간의 사랑’을 선곡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부드럽고 담백한 목소리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의 내공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중저음이 무대를 애절하게 물들였다.
대결 결과 18 대 3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엄정화 ‘몰라’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의 정체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으로 밝혀졌다.
자타공인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은 자녀가 네 명이다. 바쁜 와중 출연한 이유를 묻자 그는 “아이들이 ‘복면가왕’ 팬이다. 특히 중학생 막내딸이 ‘엄마는 왜 복면가왕 안 나가?’라고 물으며 제 이름도 따로 지어놨다. 이번에 나오는데 비밀로 해야 해서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한지. 얼마나 좋아할까요”라며 미소 지었다.
김지선은 “제가 다산의 여왕으로서 방송을 하면서 출산을 네 명이나 한 첫 주자다. 그 이후 많은 분이 네 명을 출산하셨는데 많이 낳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은영 선생님 못지않은 육아 멘토인 그는 “정형돈 씨가 쌍둥이 낳고 나서 전화 왔다. 애가 일주일 넘게 변을 안 하는데 어떻게 하냐길래 배추와 무 들어간 이유식을 먹이고 마사지를 해주라고 했다. 진짜 며칠 있다가 엄청난 소식을 전해왔다. 그런 얘기 들을 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로 김지선은 “베풀며 살겠다고 했더니 ‘배불러 살겠다’고 오해하더라.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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