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르면 17일 한동훈·김현숙 임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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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한 후보자의 경우 16일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오지 않을 경우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16일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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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한 후보자의 경우 16일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오지 않을 경우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동훈·김현숙 후보자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임명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17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김현숙 후보자가 법무부·여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 임명이 마무리된다.
한 후보자 임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한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지렛대 삼아 한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한 후보자 지명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44%,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36%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르면 1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16일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퇴임해 국정원은 권춘택 1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하고 조만간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보라인의 공백이 더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 성비위 전력으로 논란이 되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 비서관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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