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앞에서 메가폰 잡은 전북 김상식 감독 "기다려주시면 보답하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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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책임을 통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김 감독은 경기 후 메가폰을 잡고 전북 서포터 앞에 섰다.
전북은 올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9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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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8분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4분 만에 바로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피하기는 했지만 승리에는 실패했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전북은 19점으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경기 내용도,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경기 전 전북 홈 팬은 ‘닥치고 공격’을 외쳤지만 전북은 강원의 두 줄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결국 먼저 한 골을 내준 후 따라가는 어려운 양상에 직면했다. 동점골을 넣고 패배를 면했지만 전북은 홈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을 기록했다.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전주성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쉬운 무승부 속 전북 서포터는 김 감독과 선수단을 향해 ‘정신차려 전북’ 구호를 외쳤다. 패배를 면한 끈질긴 경기력은 좋았지만 답답한 경기를 한 것에 분발을 촉구했다.
결국 김 감독은 경기 후 메가폰을 잡고 전북 서포터 앞에 섰다. 김 감독은 “경기 내용과 결과는 모두 감독의 책임이다. 기다려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라면서 반등을 약속했다.
반전의 여지는 있다. 전북은 올시즌 K리그1 12경기에서 9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력만 해결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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