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검사 사칭' 명예훼손 수사 착수.. KBS PD 고발인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 또 다른 사건 당사자인 최철호 KBS PD가 이 전 후보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최 PD는 3월 4일 이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사 사칭 도왔다" 대선 공보물 내용 문제 삼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 또 다른 사건 당사자인 최철호 KBS PD가 이 전 후보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 PD를 지난달 중순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사칭 사건은 2002년 분당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던 이 전 후보와 사건을 취재하던 최 PD가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에게 전화해 검사를 사칭한 일이다. 이듬해 7월 대법원은 이 전 후보에게 무고·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최 PD에겐 선고유예를 각각 확정했다.
이 전 후보 측은 대선 당시 선거공보물에서 해당 전과에 대해 "시민운동가로서 공익을 위해 분당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진상규명과 고발 과정에서 발생" "특혜분양사건 대책위 집행위원장이던 후보자(이재명)를 방송 PD가 인터뷰하던 중 담당 검사 이름과 사건 중요사항을 물어 알려줬는데 법정다툼 끝에 결국 검사 사칭을 도운 것으로 판결됨"이라고 소명했다. 검사 사칭 당사자가 최 PD이고 자신은 도왔을 뿐이라는 취지다.
그러자 최 PD는 올해 2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PD가 혼자 검사 사칭을 했다는 선거공보물 내용을 고쳐야 한다"며 "저는 사칭하게 된 검사 이름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이 전 후보) 본인이 알려줘서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입장이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선거공보물에서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최 PD는 3월 4일 이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넘겼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산 주민' 문재인 "반지성이 시골마을 '자유' 깨고 있어"
- 캠프장에서 사라진 7세 딸, 3년 만에 유골로 돌아오다
- '뮤직뱅크' 임영웅, 방송 점수로 놓친 1위…팬들 뿔났다
- 윤석열 대통령의 첫 주말... "구두 사고, 떡볶이∙순대 포장"
- 고은아 "외모 악플에 다이어트, 아동복 입고 우울증도 겪어"
- '최고령 MC' 송해, 현재 입원 치료 중... 네티즌 "쾌유 기원"
- 31세 한국인의 '거만함'이 암호화폐 시장 '패닉' 빠트렸다
- 한동훈 감싸려 '쓴소리' 묵살한 남초 커뮤니티
- 얼굴 붓고 어색한 자세, 푸틴 혈액암?… 증폭되는 건강 이상설
- "부모 서울 살면 자식도 청약 가점?" 오세훈 '효도주택' 공약에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