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3연승 키움 홍원기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고봉준 기자 2022. 5.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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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을 맞아 3연승 선물을 받은 사령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5-1 승리로 이끈 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투수로서 자기 몫을 해줬고,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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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스승의날을 맞아 3연승 선물을 받은 사령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5-1 승리로 이끈 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투수로서 자기 몫을 해줬고,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은 11회초 터진 송성문의 결승 3점홈런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9회까지 1-1 스코어가 계속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11회 이정후의 내야안타와 김혜성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송성문이 류희운으로부터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또, 전병우가 좌월 백투백 솔로포를 때려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린 홍 감독은 “포수 이지영의 노련한 투수 리드로 어린 투수들을 잘 이끌어줬다. 또, 송성문의 홈런이 앞으로 타선에도 활력을 넣어 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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