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콘서트 한 번만 세워달라는 후배가수 250명 대기"(당나귀귀)

하수정 2022. 5.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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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치열한 콘서트 게스트의 세계를 언급했다.

후배 가수 지은, 해수는 리허설을 끝낸 뒤 피드백을 받기 위해 대기실로 왔고, 장윤정은 "잘못한 건 없는데 해수 노래가 재밌었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김숙은 "줄 서 있는 가수 250명 중 2명이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나한테 연락하는 후배들이 얼마나 많은데, '일단 한 번만 무대 세워봐 주세요'라고 하는 후배들이 정말 많다"고 답해 냉정한 프로의 세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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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가수 장윤정이 치열한 콘서트 게스트의 세계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대구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후배 가수 지은, 해수는 리허설을 끝낸 뒤 피드백을 받기 위해 대기실로 왔고, 장윤정은 "잘못한 건 없는데 해수 노래가 재밌었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후배들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선배님 공연만 유독 이렇게 떨린다. 왜냐 줄 서 있는 게스트 후보가 많다. 대기 인원 약 250명"이라며 "우리가 만약 무대를 망친다면 최소 250명의 게스트 후보들이 우리 자릴 노릴 거다. 줄 서 계시는 분들이 바로 전화를 할 거다. 그럼 우리는 할 말 없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장윤정은 자신의 회사와 계약한 남자 트로트 가수 2명(곽영광 박지현)을 지은, 해수에게 소개해줬고, 이들 사이에는 묘한 라이벌 관계와 긴장감이 형성됐다. 

김숙은 "줄 서 있는 가수 250명 중 2명이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나한테 연락하는 후배들이 얼마나 많은데, '일단 한 번만 무대 세워봐 주세요'라고 하는 후배들이 정말 많다"고 답해 냉정한 프로의 세계를 설명했다. 

또한 장윤정은 "게스트가 바뀌고 반응이 좋으면, 새 게스트가 그대로 붙박이가 될 수도 있다"며 "지은, 해수 두 친구도 그렇게 들어왔다"고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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