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였지..' BBC, 번리전 앞두고 손흥민 '푸스카스상 골' 재조명

김환 기자 2022. 5.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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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골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가 토트넘 훗스퍼와 번리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골을 재조명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번리의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문 앞까지 향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영국 'BBC'에서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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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그만큼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골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가 토트넘 훗스퍼와 번리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골을 재조명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난다. 토트넘은 승점 65점으로 5위, 번리는 승점 34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4위 경쟁 중인 토트넘과 강등권 경쟁을 하는 번리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으로,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채 아스널이 미끄러지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번리는 강등을 면하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18위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번리가 앞선다. 또한 리즈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은 번리에게 아직 더 많은 기회가 남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 팀의 목적은 다르지만,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과 번리 모두 분위기가 좋다. 먼저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이 중에는 리버풀 원정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라이벌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른 상태다.


번리도 마찬가지다. 번리는 지난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사우샘프턴, 울버햄튼, 왓포드에게 모두 이기며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을수록 강등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번리는 토트넘전에서 승점을 획득해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는 당연히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21골을 집어넣으며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득점왕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도 골을 노린다.


손흥민과 번리하면 생각나는 골이 있다. 바로 2019-20시즌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한 원더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번리의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문 앞까지 향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손흥민이 드리블로 돌파했던 거리는 무려 70m였다. 이 골로 손흥민은 그 해 최고의 골로 선정되어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영국 ‘BBC’에서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골을 소개했다. 매체는 ‘매치오브더데이(MOTD) 리와인드’를 통해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의 화려한 번리전 결승골을 모든 각도에서 보세요”라며 손흥민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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