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특사 장제원 "새 UAE 대통령과 면담..중요 임무 잘 수행"

박미영 2022. 5.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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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서거한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15일 출국했다.

장 특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UAE로 떠나며 취재진과 만나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양국간 교류를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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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전·파병 등 UAE는 굉장히 중요한 나라"
"한 단계 높은 단계 협력 위해 논의할 것"
"정치적 메시지 안낼 것…새대통령실 잘 알아서"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5.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장제원 의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서거한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15일 출국했다.

장 특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UAE로 떠나며 취재진과 만나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양국간 교류를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UAE는 원전, 파병, 병원 공동운영 등의 중요한 사안들이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나라로 특별 전략적 관계"라며 "앞으로 한 단계 높은 단계의 교류 협력을 하기 위해 신임 무하메드 대통령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원전 수출 등 협력을 논의하나'는 질문에는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섰기 때문에 주요현안에 대해 신임 대통령과 환담자리가 있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사로 지명된 데 대해선 "중요한 임무를 또 맡게됐다. 무박 3일동안 강행군 일정인데, 한치의 문제 없이 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 특사는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관련 질문에는 "정치적 메시지는 제가 안내기로 했다. 새 대통령실에서 잘 의논할거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복심이자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던 장 의원을 특사로, 주 UAE대사와 외교부 간부들로 조문사절단을 꾸렸다.

윤 대통령은 사절단을 파견하기 전 지난 14일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유족과 UAE 국민에 조전을 보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UAE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특사는 대통령이 직접 가야하는데 가지 못하기에 대통령 측근을 보내는 것"이라며 "(장 특사가) 대통령 마음을 잘 아는 분이기에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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