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용수 감독, "선수들 투혼 발휘했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전주톡톡]

우충원 2022. 5.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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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투혼 발휘했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강원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팀 컨디션이 상대보다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접근했다.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 큰 대어를 낚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봤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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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선수들 투혼 발휘했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전북 현대와 강원FC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5승 4무 3패 승점 19점을 기록했고 강원은 2승 5무 5패 승점 11점을 따냈다. 

강원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팀 컨디션이 상대보다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접근했다.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 큰 대어를 낚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봤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문기가 판정에 대해서 항의 하길래 화를 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판정에 대해서는 심판에게 맡기고 선수는 경기에만 집중하면 된다. 내가 바로 앞에서 봤다. 그래서 황문기에게 불 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말라고 이야기 했다"고 강조했다.

경기 내내 컴팩트하게 라인을 유지했던 상황에 대해 최 감독은 "화려한 공격 상황을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선택했다. 상대를 의식하기 보다는 우리가 역습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에 선수들에게 집중하라고 주문했고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추가 실점을 하더라도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최용수 감독은 "흐름을 바꾸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창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공격 작업을 펼치면 자신감도 얻을 수 있고 승리도 거둘 수 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 감독은 "양현준과 김대원 등 좋은 공격수가 있지만 상대 수비에게 직접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2선에서 더 과감한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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