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28% 吳 59%..서울시장 두배 차
경기 김동연 45% 김은혜 36%
◆ 대선 2라운드 6·1지방선거 ◆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우세하고 인천시장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 구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1~14일 서울·인천·경기·충북·강원 5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를 각각 이틀씩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4%를 기록해 28.3%에 그친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앞섰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1.8%를 얻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5.1%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36.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4.6%였다. 김동연 후보는 19세~5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앞섰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가 39.4%, 유 후보는 41.6%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5.5%를 기록했다.
또 다른 격전지인 충북과 강원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들이 출전한 충북지사 선거에선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8.4%, 노영민 민주당 후보 34.4%였다. 윤 대통령 외가가 있는 강원에서도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9.1%를,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37.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차기 시장의 역점 과제를 객관식으로 질문했는데 '집값 안정'을 택한 비율이 52.0%로 과반에 달했다. 경기·인천에서도 이 응답률은 각각 33.8%, 25.8%로 1위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4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주원 기자 /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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