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공격력, 송성문이 뚫었다..키움, kt에 연장 접전 승리

김경윤 2022. 5. 15.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1회에 터진 송성문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kt wiz를 꺾고 스윕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5-1로 꺾었다.

키움은 15개, kt는 16개의 잔루를 만들었다.

아울러 kt는 팀 12안타, 볼넷 8개로 단 1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팀 잔루 31개..역대 한 경기 최다 잔루 5위 기록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1회에 터진 송성문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kt wiz를 꺾고 스윕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5-1로 꺾었다. 키움은 3연승을 달렸고, kt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답답한 경기였다. 양 팀은 매 이닝 출루 행진을 펼쳤으나 극심한 타선의 결정력 문제로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2회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배제성의 폭투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이후 연장 10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하고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t도 마찬가지였다. kt는 4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신본기가 병살타를 쳐 1점을 얻은 것이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양 팀은 9회까지 추가점을 얻지 못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주인공은 송성문이었다. 그는 1-1로 맞선 연장 11회초 2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 팀 류희운을 상대로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걷어냈다.

후속 타자 전병우는 바뀐 투수 이정현을 상대로 좌월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양 팀은 총 31개의 잔루를 만들면서 한 경기 최다 잔루 역대 5위 기록 불명예를 썼다.

키움은 15개, kt는 16개의 잔루를 만들었다.

한 경기 역대 최다 잔루 기록은 33개로 2002년 10월 13일 광주무등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전에서 나왔다.

아울러 kt는 팀 12안타, 볼넷 8개로 단 1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키움도 팀 12안타, 볼넷 8개로 5득점에 만족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