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선발 골리' 바꾼 서울 안익수 감독, "양한빈 장갑 던진 액션과는 무관"

조영훈 기자 2022. 5. 15.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5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안 감독은 주전 자원 양한빈 대신 2001년생 백종범을 선발 골키퍼로 기용한 배경을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 특별한 의미보다는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하는 부분을 보고 증명을 하기 위한 환경이 필요할 듯해 기용하게 됐다"리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상암)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5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안 감독은 주전 자원 양한빈 대신 2001년생 백종범을 선발 골키퍼로 기용한 배경을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 특별한 의미보다는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하는 부분을 보고 증명을 하기 위한 환경이 필요할 듯해 기용하게 됐다"리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앞서 양한빈은 지난 11라운드 수원 FC전에서 교체된 후 골키퍼 장갑을 집어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당시 행동과) 연관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했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마르·기성용·이한범 등이 패스 성공률 1~3위에 올랐다. 안 감독이 평소 빌드업을 비롯한 패스를 중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다.

안 감독은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한국 축구의 방향을 서울이 가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과 프론트의 성원을 등에 업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세련미를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포항 미드필더 신진호가 부상 예방 및 휴식 차원 차 결장한다. 안 감독은 "승점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변수가 있듯 승패의 분수령이나 결과를 결정짓는 데 작용할 거라 생각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황인범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안 감독은 "한국 축구를 위해 보호해주고 있다. 6월에 더 많은 스토리를 보여줄 선수라서 꼭 필요하고 많은 역을 해줄 수 있는 선수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 아껴두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K리그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서울은 포항전 이후 2주간 4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체력 관리에 대해 안 감독은 "어느 팀이든 다 같다. 월드컵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모든 팀에 적용되는 어려움이기에 함께 극복해야 할 이유인 것 같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