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축구 인생 조명 "유럽 정상 향한 여정..가치 증명 오래 안 걸려"

반진혁 2022. 5.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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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축구 인생이 조명됐다.

베트남 매체 '징뉴스'는 14일 "유럽 정상을 향한 손흥민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축구 인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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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축구 인생이 조명됐다.

베트남 매체 ‘징뉴스’는 14일 “유럽 정상을 향한 손흥민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축구 인생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유럽 최고의 공격수가 되기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먼 길을 왔다.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아버지의 훈련 아래 끊임없이 자신을 향상시켰다. 2008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축구 유학생에 선정돼 함부르크를 통해 독일 땅을 밟았다”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2008년 대한축구협회 축구 유학생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선정돼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을 통해 유럽 무대에 첫발을 찍었다.

유럽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린 소년이 낯선 땅에서 이겨내야 할 부분은 생각보다 많았다.

매체 역시 이를 알고 있었는데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동료들과 어울리기 위해 편견을 견뎌야 했다.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단 한 번뿐인 유럽에서 축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였다. 결국 1군에 데뷔하면서 결실을 맺었다”며 함부르크 생활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부상으로 고생한 시간도 있었지만, 복귀 후 곧바로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 소속팀 동료이자 전설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어렸을 때 날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함부르크에서 성장한 손흥민을 향해 러브콜이 이어졌고 바이엘 레버쿠젠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동행을 약속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은 레버쿠젠이 당시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게 했다”고 조명했다.

레버쿠젠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공격적인 퍼포먼스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2015년 토트넘 홋스퍼와 인연을 맺은 것이다.

매체는 “2015년 EPL에서 축구를 하겠다는 손흥민의 꿈이 실현됐다. 토트넘 이적은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영국 입성을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했으며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해리 케인과 무시무시한 듀오를 형성했고,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은 적응에 애를 먹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곧바로 털어내고 핵심 자원이 됐다.

매 시즌 놀라운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강렬하다.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해리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골 합작 듀오라는 업적을 세웠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21호골로 선두 모하메드 살라를 1골 차로 추격하면서 득점왕까지 욕심을 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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