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역사 제조기' 오타니, 100홈런·250K 이상 기록한 'ML 2번째 선수'

나용균 기자, 박정현 기자 2022. 5.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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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 상대 선발 애담 올러의 시속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올 시즌 7호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빅리그 100번째 홈런으로 오타니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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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의 축하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나용균 영상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 상대 선발 애담 올러의 시속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올 시즌 7호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빅리그 100번째 홈런으로 오타니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오타니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를 떠나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했다. 데뷔 첫해 22홈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듬해 18홈런을 쳤고,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던 2020시즌에는 7홈런, 지난해 46홈런을 기록한 뒤 올 시즌 홈런 7개를 더 추가해 100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오타니는 100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100홈런과 25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그 외에도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175홈런)과 스즈키 이치로(117개) 다음으로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일본인 타자가 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며 2할 3푼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어느새 2할5푼대까지 올랐다. 장타력도 살아나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전설 베이브 루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오타니,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역사를 세우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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